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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로운‧레드벨벳 웬디, ‘트롤’ 더빙 참여 “즐기면서 봐주길”
입력 2020-04-01 13:56 
SF9 로운 레드벨벳 웬디 ‘트롤’ 더빙 사진=유니버셜 픽쳐스
SF9 로운과 레드벨벳 웬디가 ‘트롤 더빙에 참여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이하 ‘트롤)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다.

극 중 레드벨벳의 메인 보컬인 웬디는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긍정 팝 트롤 파피를 맡았다. 그는 파피의 명랑한 에너지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영화에 경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웬디만의 맑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통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최근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연기대상 신인상까지 수상한 SF9의 로운은 준비성 철저한 파피의 친구 브랜치로 변신했다. 로운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은 브랜치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두 사람의 더빙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파피와 브랜치의 매력을 극대화한 웬디와 로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웬디는 ‘트롤: 월드 투어에 레드벨벳이 K-POP 트롤로 출연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무척 기뻤다. 멤버들 모두 즐겁게 녹음했고, 저 역시 ‘K-POP 트롤과 파피 역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운 또한 목소리 더빙과 노래를 같이 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면서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더빙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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