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확진 6명 추가, 누적 101명…진주 확진자 3명
입력 2020-04-01 13:26  | 수정 2020-04-08 14:05

경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31일 저녁부터 1일 오전 사이 6명 늘어났습니다.

경남도는 1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진주 3명, 양산 1명, 김해 1명, 산청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99번째인 진주 남성(40)은 전날 확진된 98번째(61·남) 확진자와 지식산업센터인 진주 윙스타워 내 같은 직장에서 근무합니다.

100번째는 진주 거주 여성(61)으로 전날 97번째(60·여) 확진자와 함께 진주 스파랜드를 다녀왔습니다.


101번째는 양산 거주 남성(40)으로 미국에 체류하다가 지난달 16일 입국했습니다.

보건소에 자진신고한 지난달 24일부터 능동감시 중입니다.

102번째 확진자는 김해에 사는 여성(29)으로 미국에 체류하다가 지난달 29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103번째는 진주 거주 여성(31)으로 진주 스파랜드를 다녀온 100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입니다.

104번째는 산청에 사는 여성(73)으로 97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5일 진주 스파랜드를 같이 다녀왔습니다.

도는 진주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만 지금까지 7명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도는 진주시와 산청군 등 확진자가 발생한 시·군 역학조사관과 함께 확진자별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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