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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홈페스트서 "韓, 코로나 사태 속 결속·배려·지지 보여주고 있다"
입력 2020-04-01 11: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심야 토크 쇼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 중인 한국의 상황을 전하는 한편, 팬들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0일(현지 시간) 미국 CBS '홈페스트: 제임스 코든스 레이트 레이트 쇼 스페셜'(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진행자 제임스 코든과 화상 통화를 나눈 가운데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상황 속 한국의 상황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RM은 이에 "지금은 전 세계 모두 힘든 시기인 것 같다. 그럼에도 서로에 대한 결속, 배려,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답했다.
'홈페스트'를 시청 중인 수많은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뷔는 한국어로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여러분, 너무너무 보고 싶고, 빨리 만나고 싶다"고 외치기도. RM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이렇게 여러분과 연결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모두들 고립된 것 같아도 우리는 상황, 용기, 웃음으로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화상 통화가 끝난 뒤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선보였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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