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테라펀딩, P2P금융 최초 소상공인 대상 1%금리 주담대 출시
입력 2020-04-01 11:05 

개인 간(P2P) 금융 플랫폼 테라펀딩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업계 최초로 1% 초저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특별주택담보대출' 상품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1%로 파격적으로 내려 소상공인들이 부담 없이 긴급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현 시점에서 시중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준의 대출 금리로, 대출자 수수료 또한 테라펀딩에서 전액부담한다. 신청 금액은 인당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6개월이다.
투자자는 연 6%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테라펀딩은 원활한 투자자 모집을 위해 기본 대출 금리 1%에 테라펀딩이 부담하는 리워드 5%를 더해 상품을 설계했다. 이에 더해 연 1.2%의 투자자 플랫폼 이용 수수료도 면제돼 실수익률은 더욱 높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특히 당장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타격을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 곳곳에 산적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 미션 실현의 일환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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