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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알엔투테크놀로지, 정부 5G 투자확대에 급등
입력 2020-04-01 11:05 

정부의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식에 알엔투테크놀로지가 급등세다.
1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전일대비 8.92%(750원) 오른 91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5G 통신망 투자도 예정된 2조7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예고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최근 5G 통신 인프라 확대에 따라 무선통신 기지국 부품 공급에 주력 중이다. 중국 내 5G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지난해 화웨이를 추가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부품 공급망 확보에 한창이다. 정부의 투자 지원 확장 소식에 힘입어 5G 사업 기대감을 한몸에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저온 동시 소성 세라믹(LTCC, Low Temperature Co-fired Ceramic) 소재와 이를 활용한 MLC (Multi-Layer Ceramic), MCP (Multilayer Ceramic PCB)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회사의 제품은 국내를 비롯 중국, 인도 등에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각 국의 5G 서비스 본격 상용화에 따라 추가 공급 계약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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