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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고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1군 관계자도 양성”
입력 2020-04-01 10:23 
비셀 고베의 1군 관계자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등(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비셀 고베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베는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군 팀 관계자 1명이 코로나19 검진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팀 의무팀의 지시에 따라 3월 31일 오후 8시 코로나19 검진을 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베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관계자는 발열, 기침, 미각, 후각 등 이상 증세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고베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됐다. 3월 30일에는 수비수 사카이 고토쿠(29)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밝혀졌다. 현역 J리거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사카이가 처음이었다.
고베는 앞으로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관련 시설 소독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향후 (팀) 일정은 J리그 사무국, 보건 당국과 논의 후 알리겠다”라고 했다.
한편, 2월 22일 개막한 J리그는 2020시즌 1라운드만 진행한 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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