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상선, HMM으로 새출발…오늘부터 '디얼라이언스'와 협력
입력 2020-04-01 09:20 
사진=HMM 제공
현대상선이 오늘(1일)부터 HMM(에이치엠엠)이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또 이날부터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와의 협력을 본격 시작합니다.

해양수산부와 HMM에 따르면 HMM은 이날부터 미주 5개 노선과 중동 2개 노선이 확대되고, 주간 선복량도 4만3천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까지 증가한 수준으로 향후 10년간 '디 얼라이언스'의 기존 회원사와 함께 화주들에게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디 얼라이언스'는 독일 하팍로이드와 일본 ONE(일본 NYK·MOL·K Line 합병법인), 대만 양밍(陽明)해운이 결성한 해운동맹으로, HMM은 해운 재건 정책에 따른 정부의 지원을 통해 작년 6월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사로 가입했습니다.

HMM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HMM 선포식'을 개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본사·국내외 전 임직원들에게 녹화 중계(온라인)됩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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