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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TJ미디어에 `사이버리즌 EDR` 공급
입력 2020-04-01 09:04 

스맥은 국내 최대 노래방기기 제조사 TJ미디어에 사이버리즌(Cybereason) '엔드포인트 위협 대응(EDR)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중소기업(SMB : Small and medium businesses) 시장 공략의 첫 번째 성과다. 작년까지 주로 대형 공공기관 및 대기업 위주로 전개해오던 사업을 일반 중소기업까지 타깃을 확대함으로써 EDR 사업의 영역을 확대한 데 회사 측은 큰 의의를 두고 있다.
2018년부터 스맥이 국내에 독점공급 해오고 있는 사이버리즌(Cybereason) 보안 솔루션은 EDR(Endpoint Detect and Response)과 NGAV(Next Generation Anti Virus)가 통합된 형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초당 800만 건의 실시간 행위분석을 통해 위협 의심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직관적인 위협 흐름을 파악한다.
또 바이러스 정의 파일에서 감지할 수 없는 악성코드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발견하며 최고의 탐지율과 가장 낮은 오탐율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보안담당자들의 골칫덩이로 대두되고 있는 랜섬웨어, 파일리스(Fileless)공격은 물론 기존에 알려진 악성코드 역시 바이러스 정의 파일(시그니쳐)을 이용해 효과적인 방어를 할 수 있다.
TJ미디어는 본사 근무자 및 연구개발용 단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사이버리즌 EDR 솔루션을 적용하게 된다. 사업성과에 따라 향후 통신기능이 탑재된 노래방 단말기에도 EDR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IoT 보안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진출도 기대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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