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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4` 촬영중단→스태프 계약해지 분쟁→개봉 연기되나[MK무비]
입력 2020-04-01 07: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매트릭스4'가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을 중단, 개봉을 연기할 위기에 처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매트릭스4'의 독일 촬영 일정이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촬영 중단으로 영화 제작 스태프들의 일자리도 사라졌다. '매트릭스4' 독일 제작사 스튜디오 바벨스베르크는 '매트릭스4' '언차티드' 등의 촬영을 위해 고용했던 스태프들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돌연 일자리를 잃은 스태프들은 제작사 측에 해결 방안을 요구하고 독일 연방 정부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제작사 측 역시 현재 상황에서 언제 촬영이 재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방안을 내놓고 있지 못해 갈등이 예상된다.
한편 버라이어티는 이번 촬영 중단으로 인해 2021년 5월 21일로 예정됐던 '매트릭스4' 개봉일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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