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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히가시데 마사히로 이혼? 아내 안, 변호사 선임[MK이슈]
입력 2020-04-01 06:52  | 수정 2020-04-01 06: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23)와 불륜을 했던 히가시데 마사히로(32)가 이혼 위기에 처했다.
일본 매체 산스포는 1일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아내) 안이 이혼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두번째 불륜을 들킨 뒤인 지난 1월 초 집을 나가 별거중이었으나 2월 중순께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안이 외출한 사이 예고도 없이 집에 돌아와 말다툼을 심하게 했던 것이 가장 결정적인 계기였다. 한 관계자는 산스포와 인터뷰를 통해 안이 이 사건 이후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또 불륜 사실이 보도된 뒤인 지난달 17일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기서 "안과 불륜 상대인 카라타 에리카 중 누가 좋은가"에 대한 질문에 아내라고 대답하지 않았고 "마음 속 이야기를 하면 아내를 상처입히게 된다"고 답했다. 당초 안은 세자녀를 생각해 이혼을 망설였으나 이 일을 계기로 이혼에 대한 결심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산스포는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하며 변호사도 선임하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두 사람의 재결합에 대해서는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안은 2013년 NHK 드라마로 인연을 맺어 2015년 1월 결혼, 3명의 아이를 뒀다. 그러나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2018년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아사코'에서 카라타 에리카와 호흡을 맞추면서 호감을 가지게 됐고 불륜으로 발전했다. 특히 영화를 촬영한 2017년에는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욱 커졌다.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 후라무는 "카라타 에리카가 본인의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소속사로서도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지도할 것이며 반성을 촉구할 방침이다. 죄송하다"고 불륜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이수C&E[ⓒ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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