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 2명 추가 확진…총 77명 감염
입력 2020-03-31 17:34  | 수정 2020-04-07 18:05

경기 성남시는 오늘(31일) 은혜의 강 교회 신도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19세 남성으로 같은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또 은혜의 강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날로 추정되는 지난 1일과 8일 교회 예배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해제를 하루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7명(목사 부부와 신도 62명, 접촉한 가족과 지인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은혜의 강 교회는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9일부터 자진 폐쇄한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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