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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日서 12주째 돌풍ing…누적 45억엔↑
입력 2020-03-31 16: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기생충'이 일본 누적 흥행 수입 45억 엔을 돌파하며 여전히 흥행 중이다.
31일 일본 흥행통신사가 집계해 발표한 28~29일 주말 흥행순위에 따르면 개봉 12주째를 맞이한 '기생충'이 지난주에 이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29만명, 흥행 수입은 45억 엔(약 506억 원)을 돌파했다.
'패러사이트:반지하의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일본에서 개봉한 '기생충'은 지난달 2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휩쓴 뒤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흥행 중이다.
한편 도쿄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주말 외출 자제령이 떨어짐에 따라 일본 영화계도 침체기에 빠졌다. 도쿄 지역 여러 극장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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