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MBN 프레스룸] 김태일 기자 / 美 코로나19 사망자 3천 명 돌파
입력 2020-03-31 16:47  | 수정 2020-03-31 16:55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6만 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도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첫 10대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바바라페러 LA카운티 보건국장 (23일, 유튜브 KTLA5)
LA카운티에서는 총 11명이 사망했습니다. 비극적이게도 사망자 중에 한 명은 18살 미만의 미성년자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코로나19가 나이에 상관없이 영향을 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상기시켜줍니다.』

의료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긴급 치료를 거부당해 안타깝게 숨졌습니다.

『렉스패리스 미국 랭커스터 시장 (지난 25일)
수요일, 그가 사망하던 날 소년은 긴급 의료 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소년은 의료보험이 없었기에 의료진들은 그를 치료하지 않았습니다.』

이 학생의 아버지도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고 했지만 '자가격리를 하라'는 말밖에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의료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다른 얘기 하나 더 해보겠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벌어지는 사재기, 많이 전해 드렸는데요. 사재기 품목 중 가장 핫한 아이템이 바로 휴지죠. 휴지를 왜 사재기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형마트마다 가장 먼저 동이 나는 품목이 두루마리 휴지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미국의 미니골프 투어 우승자에게 주는 상품이 다름 아닌 두루마리 휴지라고 합니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우승자.

2020년에 벌어지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더 많은 얘기는 들어가서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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