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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이윤지, 둘째 출산으로 잠정 하차 "감사했다"
입력 2020-03-31 16:11  | 수정 2020-03-31 16:25
이윤지 딸 라니 / 사진=스타투데이

배우 이윤지 가족이 둘째 라돌이 출산을 위해 '동상이몽2'를 잠정 하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윤지와 치과의사 정한울 부부는 어제(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라니네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고 둘째 출산 준비로 잠시 하차했습니다.

이윤지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상이몽' 라니네 마지막 이야기. 라돌이를 만나기 위해 아쉬워도 기쁘게 마무리했답니다. 덕분에 행복한 가족추억이 쌓였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라니 가족 올림"이라고 인사했습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사랑둥이 딸 라니 양이 '동상이몽2' 스튜디오 촬영장에 꽃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또 사진 속 라니 양은 꽃무늬 원피스 차림으로 가족의 얼굴이 그려진 케이크를 들여다보며 예쁘게 앉아 있습니다. 케이크에는 곧 태어날 라니 동생 라돌이까지 네 가족의 모습이 단란하고 월요일의 비타민 가족. 사랑해요 이윤지! 당신 없인 못 살아!”라는 메시지가 훈훈합니다.


이윤지는 2014년 정한울과 결혼, 이듬해 첫 딸 라니 양을 낳은데 이어 4월 둘째 라돌이 출산을 앞뒀습니다.

배우로 똑부러지게 연기하던 이윤지는 가족과 함께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가족의 사랑을 듬뿍 전했습니다.

남편 정한울, 엄마를 쏙 빼닮은 밝고 건강한 딸 라니와의 정겹고 행복한 일상은 웃음을 안겼습니다. 여기에 이윤지는 남들과는 좀 다른 오빠를 살뜰히 위해 몽쿨한 가족애를 보여주는가 하면 양쪽 집안 부모님에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두루 챙겨, 1인 가구가 흔한 이 시대에 가족의 행복과 사랑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이윤지는 덕분에 행복한 가족추억이 쌓였다고 인사했으나, 시청자들은 이윤지 가족 덕에 그만큼 웃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라돌이와 함께 건강하게 돌아오세요"라는 누리꾼들의 응원이 쇄도하는 것도 이 때문일 것 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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