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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부대표직 신설…김광옥 전 한투파트너스 전무 선임
입력 2020-03-31 15:28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

카카오뱅크는전날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경영 전반을 이끌 부대표로 김광옥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53)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부대표는 고려대에서 무역학을 전공한 뒤, 한국투자증권 투자은행(IB) 본부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기업공개(IPO) 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담당 상무, 한국투자금융지주 준법감시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지냈다. 2015년 카카오뱅크 설립 준비단에도 참여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또 신임 사외이사로 황인산 전 하나은행 부행장, 신보선 전 서울보증보험 전무를 영입했다. 또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에는 김주원 전 한국투자금융 부회장이 복귀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11월까지 카카오뱅크 사내이사로서 이사회 의장을 맡은 바 있다. 이후 올해 1월 카카오 부회장급으로 직을 옮겼고, 계열사 관리 업무를 총괄하면서 카카오뱅크 기타비상무이사로 다시 합류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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