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베르티스, 전 세계 최고 석학 7명 자문위원 위촉
입력 2020-03-31 15:05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조기 진단기술 개발업체인 베르티스는 암 분야 글로벌 석학들을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위원은 총 7명으로 ▲하버드 의대 알렉스 토커 교수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 메라 골스한 교수 ▲MIT와 하버드대가 공동 운영하는 브로드 연구소의 빅토르 아달스타인슨 박사가 임명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교토대 유방외과 마사카즈 토이 교수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유방외과장 베로니크 키악 미엔 유럽에서는 ▲글로벌 제약사 테바의 의학 고문인 필립 라이만 ▲독일 뮌헨공대 병원의 메리언 키에클 교수가 참여했다.
SAB는 베르티스의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직접 검증했고, 세계 최초 유방암 조기 진단 솔루션인 '마스토체크'의 우수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들은 각국별 유방암 사례를 공유해 마스토체크의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 및 암 조기 진단, 신약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하버드, MIT, 교토대 등에 있는 석학들이 자문위원을 맡은 것은 베르티스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조기 진단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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