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회 서울시 공무원임용 필기시험 6월로 재연기
입력 2020-03-31 14:52 

서울시는 당초 4월로 연기됐던 '2020 제1회 서울시 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을 한 차례 더 미뤄 6월 13일 토요일에 전국 공통으로 실시되는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과 병합 실시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가 1·2회 시험을 병합해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은 코로나19의 해외유입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시 시험은 지역 제한없이 전국 응시생이 서울로 이동해 응시하기 때문에 수험생간 감염 시 전국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제1회 시험의 선발 예정 인원은 사회복지, 일반토목, 간호직 등 총 650명이었다. 서울시는 이 선발인원을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의 동일직급·동일직류 선발인원과 합산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1·2회가 병합돼 치러지는 서울시 공무원임용시험 일정은 필기시험 장소 공고 5월 27일, 필기시험 6월 13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인성검사·면접시험 시험장소 공고 7월 24일, 인성검사 8월 1일, 면접시험 8월 27일∼9월 11일, 최종합격자 발표 9월 29일 등으로 예고됐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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