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산서 필리핀 다녀온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3-31 14:23  | 수정 2020-04-07 15:05
경기 오산시에서 필리핀을 다녀온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산시는 오늘(31일) 오산동에 거주하는 34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필리핀에 갔다가 28일 귀국했으며, 이후 증상을 느껴 전날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습니다.

오산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하고, 거주지 등을 소독했습니다.

동거인 1명에 대해선 자가 격리한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산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A씨가 공항에서 자차를 이용해 귀가했고 이후 집에만 머무르다가 선별진료소를 자차로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확인되는 동선이 나오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오산지역 내 감염자 수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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