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야쿠르트, `오너 2세` 윤호중 회장 추대
입력 2020-03-31 14:01 
윤호중 한국야쿠르트 신임 회장. [사진 제공 =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이사회를 통해 윤호중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은 지난해 6월 별세한 고(故)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선대 회장의 외아들이다. 일본 게이오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윤 신임 회장은 1995년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해 2012년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윤 신임 회장은 지주사격인 팔도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팔도는 한국야쿠르트 지분 40.83%를 보유한 대주주다.
다만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는다. 한국야쿠르트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윤 신임 회장도 2015년 등기임원에서 사임했다.
윤 신임 회장은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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