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세계 강남점, 또 확진자 방문…"전체 방역 후 정상영업"
입력 2020-03-31 13:55  | 수정 2020-03-31 14:00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 사진=매일경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사실을 확인하고 점포 전체 방역을 실시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날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했습니다. 백화점 측은 "30일 밤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방문 확인 후 CCTV로 동선 역시 확인했다"며 "그래서 확진자의 동선은 물론 점포 전체를 철저히 방역했다"고 말했습니다.

상시 방역을 진행 중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서초구청 감염병관리팀 등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을 한 다음날인 오늘(31일) 현재 정상 영업 중입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그 동안 자체적으로 내부 소독을 꾸준히 해온 것과 확진자가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했던 점을 고려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문을 닫지 않고 정상영업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당국에서는 코로나19의 공기 중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보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거나 방문한 유통 시설 등에 대해 강제로 폐쇄 명령을 내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방역 후라면 이용에 문제가 없다는 게 보건당국의 판단입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는 이번에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전 이미 4명의 확진자가 다녀갔습니다. 확진자 방문이 확인 된 즉시 신세계백화점은 그 동안 모두 점포 문을 닫거나 임시 휴점해 방역을 실시해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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