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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들다…집에 있어야”
입력 2020-03-31 11:5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에서 2번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호날두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간) SNS에 전 세계가 힘든 이 순간에 건강,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 등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한다. 집에 있으면서 목숨을 구하기 위해 힘쓰는 보건 관계자분들을 도와야 한다”라는 글과 함께 자녀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세계로 급격히 퍼지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31일 11시 현재 178개국에서 78만74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3만7639명이 목숨을 잃었다.
유벤투스에서도 다니엘레 루가니(26·이탈리아), 블레이즈 마투이디(33·프랑스), 파울로 디발라(27·아르헨티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호날두는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탈리아를 떠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에 머물고 있다.
마데이라섬에서 호날두는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로가 뇌졸중에서 회복해 퇴원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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