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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피부임상연구센타, 신장비 도입 및 주요 장비 확대
입력 2020-03-31 11:20 

대봉엘에스는 자회사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P&K피부임상연구센타, 이하 P&K)가 첨단 신장비 도입 및 주요 장비를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P&K는 고객 만족도 높은 효능 시험법과 장비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늘어나는 고객사들의 실험 요청과 더욱 높은 신뢰성 있는 시험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전년 동기 대비 측정 건수가 40% 이상 증가한 주요 장비 및 각종 신규 첨단 장비를 포함해 30대 가량을 추가 구매했다. 임상연구센타도 확장했다.
지난 2010년에 대봉엘에스 자회사로 설립되고 대학병원과 산학으로 맺어있는 P&K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효능을 검증해와 최근 3년간 연평균 25%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다각도에서 분석이 가능한 모발 볼륨 및 윤기 측정 장비, 안면 리프팅 측정 장비, 피부 치밀도&두께 측정 장비, 경표피수분 손실량 측정 장비, 피부 수분 측정 장비 등이다. 국내에 최초로 적용되는 장비도 있다. 이 기기들을 활용하면 제품의 효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고객사에게 신뢰도 높은 시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엇보다 P&K는 기본적인 시험법을 넘어 차별화된 평가 시험법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능성 화장품 평가 실험을 비롯해 일반효능 평가, 안전성 평가, In Vitro(세포실험) 등 연간 3000건이 넘는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안티폴루션, 뇌파, 피부흡수도 평가 등 신규 프로토콜과 장치를 개발해 더 다양하고 정확한 효능 평가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들어 환경 오염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부분에 주력해 미세먼지나 황사에 대한 시험을 더 보강했고 화장품뿐만 아니라 의약외품 수준에서의 항균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고 있어 장시간 마스크를 사용함에 따른 피부 및 화장품 사용에 의한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도 수행 중이다.
한편 P&K는 지난해 11월 한국 최초로 인체적용시험 개념을 도입한 이해광 대표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1993년 아모레퍼시픽 입사 이후 약 26년간 피부 연구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에 매진한 피부 과학 분야의 전문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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