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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디지털 K-Hall` 지상파 정규 편성
입력 2020-03-31 11: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KBS교향악단 온라인 공연플랫폼 ‘디지털 K-Hall이 KBS1 ‘숨터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일 오후 3시, 11시 35분에 연속하여 방송된다.
KBS교향악단 ‘디지털 K-Hall은 ‘힘내자 코리아! 말러 교향곡 7곡 몰아듣기를 첫 번째 시리즈로 하여 제8대 음악감독 요엘레비가 지휘한 7곡의 말러 교향곡 전체를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말러 교향곡 제1번, 제4번, 제6번의 아름다운 선율을 발췌하여 방송한다.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상처받은 대한민국을 위로하는 공익적 메시지도 담길 예정이다.
‘숨터는 치열하고 바쁜 일상이 점철되는 사회에서 지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치유와 사색의 시간을 주는 대표적인 5분짜리 힐링 프로그램이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방송교향악단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공영적 역할을 확대하고,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디지털 K-Hall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규편성의 의미를 설명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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