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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혜은 “중2 딸 박서준 열혈팬, 한우 선물 대신 전달”
입력 2020-03-31 11: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김혜은이 중2 사춘기 딸이 박서준의 열혈팬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는 김혜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최근 김혜은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전무이사 ‘강민정역을 맡은 김혜은은 주인공 ‘박새로이역을 맡은 박서준의 조력자로 활약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김혜은은 중2인 내 딸이 박서준의 엄청난 팬이다. 아주 푹 빠졌다”며 드라마 촬영장 다녀오면 늘 ‘오늘 박서준 오빠랑 무슨 이야기를 했나, ‘전화번호는 알아냈냐 등 박서준 얘기만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혜은은 "한번은 친구들과 촬영장에 오겠다고 했는데 빈손으로 오기는 그래서 내가 직접 박서준이 좋아한다는 한우와 향수까지 사서 준비를 해줬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친구들이 못 간다고 하니 딸도 혼자서는 못 오겠다고 한 거다. 결국 나 혼자 그걸 바리바리 싸들고 박서준에게 줬다”며 관련 일화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사춘기 딸이면 엄마와 대화가 없을 법도 한데 박서준이랑 연결고리가 생겼다”며 신기해했고, 김혜은은 내가 박서준에게 우리 딸 대학 갈 때까지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혜은은 2001년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 후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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