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트넘,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홈구장 개방
입력 2020-03-31 10:48 
토트넘 홋스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홈구장을 개방한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홈구장을 개방한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라고 발표했다.
이 결정에 대해 토트넘은 헤링게이 구의회, 런던광역시청, 영국 의료보험체계 국민보건서비스(NHS)와 논의 끝에 경기장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우선 홈구장의 지하주차장은 취약계층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런던 푸드 얼라이언스의 식량 창고로 쓰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구단은 항상 지역 사회를 위해 힘써왔다. 코로나19와 투쟁을 벌이는 모든 분이 자랑스럽다. 이 결정은 시작에 불과하며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끔 하겠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