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개발 우선협상자 `진원생명과학`, 장중 상한가

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국책과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6.38% 올라 1만25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종가는 9930원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1976년 1월 설립된 후 1987년 11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지난 2015년 에볼라·메르스 DNA 백신을, 2016년에 지카 DNA 백신을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임상 승인받았다.
사측은 앞서 지난 30일 "2020년도 질병관리본부 긴급 현안 지정 학술연구개발 용역과제인 '핵산 백신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사업'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장중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국책과제로 국내에서 핵산 백신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의 백신 후보물질을 빠르게 개발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