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특징주]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 강세…미 FDA, '클로로퀸' 사용 허가 탓
입력 2020-03-31 10:27  | 수정 2020-04-07 11:05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도록 비상 승인했습니다.

클로로퀸 '코로나19 치료 목적 사용 허가' 소식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오전 9시 21분 기준 화일약품은 전일 대비 2940원(29.67%) 오른 1만2850원에, 비씨월드제약은 4450원(16.36%) 상승한 3만1650원에, 신풍제약은 50원(0.34%) 오른 1만48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습니다. 세 회사는 클로로퀸을 포함한 말라리아 치료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9일) 성명을 통해 FDA가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클로로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비상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힌 셀트리온(2.43%), 유틸렉스(7.22%), 신라젠(1.84%), 녹십자랩셀(4.41%)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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