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지웰니스, 원드롭과 손잡고 해외 5개국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지티지웰니스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원드롭(1drop)과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1 copyTM COVID-19 qPCR kit'(이하 '1 copyTM') 5개국 독점 판매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전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지티지웰니스 사옥에서 열린 '코로나19 진단키트 업무 협약식'에는 김태현 지티지웰니스 대표와 이주원 원드롭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티지웰니스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출 노하우를 활용해 원드롭 코로나19 진단키트 '1 copyTM' 해외 수출에 주력한다. 대상 국가는 호주, 일본 등 모두 5개국이다. '1copy™'은 기존 암진단 제품에 활용하던 기술로, 단일분자 수준의 유전자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원드롭의 '1 copyTM' 는 현재 유럽 CE-IVD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국내 식품의약국 수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 신청과 캐나다 긴급사용승인 신청한 바 있다.
지티지웰니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회사는 사내 '코로나19 TFT'를 조직해 이번 '1copyTM'의 진단키트 5개국 독점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공급 계약 체결 외에도, 휴대용 손세정겔 '셀스킨 프리미엄 손세정겔'을 비롯해 향후 항균 비누, 항균 미스트, 인체발열 감지용 열화상 카메라 등 신제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