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특징주] 진에어, 국토부 제재 해제 결정에 급등
입력 2020-03-31 09:57  | 수정 2020-04-07 10:05

국토교통부가 진에어에 대한 행정제재를 해제했다는 소식에 오늘(31일) 장 초반 진에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는 전 거래일보다 16.86% 뛰어오른 1만1천300원에 거래됐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이날 개장 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재 처분 자문위원회를 열고 진에어에 내렸던 제재를 해제했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진에어는 이로써 부정기편 운항을 재개하고 신규 노선에 취항하면서 활로를 모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전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올리면서 항공법을 위반한 진에어에 대해 신규 노선 허가 제한 및 신규 항공기 등록 제한 등의 제재를 가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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