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시, 성복동 거주 20대 여성 확진…"미국서 귀국"
입력 2020-03-31 09:53  | 수정 2020-04-07 10:05

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지구 성복동 버들치마을 성복자이2차아파트에 사는 미국 유학생 20살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6일 미국에서 입국한 이 여성(용인 52번 확진자)은 사흘 뒤인 그제(29일) 발열·가래·오한 증상이 나타나 어제(30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받은 뒤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용인시는 이 확진자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가족 1명의 검체도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이로써 용인시 확진자는 모두 52명으로 늘었고, 이 중 48.0%인 25명(검역소 확진자 7명 포함)이 해외 입국 확진자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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