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남동구서 확진자 2명 발생…만수6동·논현1동 거주
입력 2020-03-31 09:43 
[사진 출처 = 인천 남동구청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인천 남동구청은 구내 7·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구에 따르면 7번째 확진자는 남동구 만수6동에 사는 영국 유학생이고, 8번째 확진자는 남동구 논현1동에 사는 미국 유학생이다.
7번째 확진자는 영국항공 BA0017편을 이용해 지난 30일 오전 7시쯤 인천으로 입국했다.
남동구 만수6동에 있는 집에 들른 후 곧바로 남동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외 이동 동선은 없고, 검사 결과는 같은 날 오후 11시에 나왔다.
8번째 확진자는 미국에서 델타항공 DL197편을 타고 지난 29일 오후 4시 30분에 인천으로 왔다.
남동구 논현1동에 있는 집으로 이동한 후 다음날인 지난 30일 오전 9시 30분쯤 남동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했다.
마찬가지로 별도 이동 동선은 없고, 같은 날 오후 11시 20분에 확진 판정을 나왔다.
두 확진자는 현재 인천의료원에 입원 중이고 구는 이들의 집과 주변을 방역했다.
현재 밀접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논현1동'은 서울 강남구에도 있는 지역명이므로, 인천 남동구 논현1동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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