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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오미연, 4500대 1 경쟁률 뚫고 데뷔한 사연은?
입력 2020-03-31 09:36  | 수정 2020-03-31 13:49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48년 차 배우 오미연이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데뷔 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배우 오미연은 오늘(3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MBC 공채 6기로 데뷔했다며 당시 경쟁률은 4500대 1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상 나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 "아버님도 저에게 취업하라고 하셨는데 성격이 앉아서 일할 성격이 아니었다"며 "연기 학원을 추천받아 들어갔다. 한 달 정도 됐을 때 사람들이 다 방송국 원서를 쓰더라. 들어간 지 얼마되지 않아 안쓰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경험삼아 해보라고 해서 원서를 넣었다가 나만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합격자 40명 중 나를 가장 앞에 세우더라. 내성적이라 앞에 나가는 게 부끄러웠는데 '1등 했기 때문에 사장님과 인사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때 1등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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