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 도봉구 "관내 학원 시설 600여곳 일제히 현장점검"
입력 2020-03-31 09:31  | 수정 2020-04-07 10:05

서울 도봉구는 오늘(31일)부터 내일(1일)까지 이틀간 관내 학원 시설 600여곳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지 점검하는 현장 실태조사를 시작합니다.

도봉구에는 320여개 학원과 320여개 교습소가 등록돼 있습니다.

이 중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이 23일부터 학원 34곳과 교습소 6곳을 합동점검하고 있으며, 나머지 모두를 도봉구청이 점검할 예정이다. 도봉구는 이 시설들에 손소독제 640여개와 마스크 2만6천500개를 배부키로 했습니다.

구는 이번 현장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학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시내 2만5천여개 학원에 휴원을 권고하면서, 학원이 부득이 영업하게 될 경우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명령했습니다.

도봉구에서는 그제(29일) 방학3동 소재 눈높이 신동아학원 강사가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해당 학원 학생 200여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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