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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 “도쿄올림픽 신속한 일정 변경 환영”
입력 2020-03-31 09:13  | 수정 2020-04-01 15:09
국제수영연맹이 2020 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른 일정 변경이 신속하게 이뤄진 것을 반겼다. 광주에서 열린 2019 세계수영선수권 당시.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제수영연맹(FIN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 일정이 조속히 확정된 것을 반겼다.
FINA는 31일(한국시간)은 ”도쿄올림픽 일정 변경은 연맹과 선수 모두에게 상당히 도움이 된다라고 환영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IOC는 30일 ”도쿄올림픽이 2021년 7월23일 개막하여 8월8일 폐막한다고 발표했다.
FINA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21년 7월16일부터 8월1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최국이 같은 도쿄올림픽이 미뤄지면서 함께 연기될 공산이 크다.
국제수영연맹은 지난 25일 후쿠오카 수영선수권조직위원회와 일본수영연맹, 일본 정부 당국 그리고 IOC와 논의하여 2021 세계수영선수권 일정에 유연성을 기할 것”이라며 이미 가능성을 열어뒀다.
일반적인 예상처럼 세계수영선수권이 2022년으로 미뤄지는 것에는 변수도 있다. 영국, 캐나다, 호주 등 해당 종목 강국이 참가하는 2022 커먼웰스게임이 7월27일부터 8월7일까지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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