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무부, 한국 F-16 전투기 업그레이드 승인…2천400억원 규모
입력 2020-03-31 09:07  | 수정 2020-04-07 10:05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F-16 전투기 업그레이드를 위한 장치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현지시간으로 오늘(30일) 한국에 최신형 피아식별장치 모드5 IFF와 실시간 전술데이터네트워크 링크16(TDL) 등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 규모는 총 1억9천400만 달러(약 2천374억 원)입니다.

DSCA는 한국이 "모드5 IFF와 링크16을 비롯해 ARC-238 라디오, AN/APX-126 복합 송수신기, 합동임무계획(JMPS) 등 관련 장비들의 업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DSCA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미 의회는 한국의 F-16 업그레이드를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UPI통신이 보도했습니다.

UPI는 한국이 두 가지 종류의 F-16 전투기 180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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