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학생 딸 집단 성폭행` 엄벌 요구 국민청원 동의 20만 돌파
입력 2020-03-31 08:58  | 수정 2020-03-31 09:01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중학생 딸이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며 가해자의 엄벌을 호소한 피해자 어머니의 국민 청원에 20만명이 넘는 누리꾼이 동의했습니다.

"'오늘 너 킬(KILL)한다'라며 술을 먹이고 제 딸을 합동 강간한 미성년자들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그제(29일) 올라와 오늘(31일) 오전 8시 57분 기준 20만4000여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한 달 내 20만명이 동의한 국민 청원과 관련해서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나 부처 장관 등이 공식 답변을 합니다.

인천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해 중학교 2학년이던 딸이 같은 학년의 남학생 2명으로부터 계획적인 집단 성폭행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피해 여중생을 각자의 부모가 동석한 가운데 조사했으며 A 군 등의 DNA를 채취해 검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고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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