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성모병원 80대 환자 코로나19 확진…병동 폐쇄
입력 2020-03-31 08:27  | 수정 2020-04-07 09:05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82살 여성이 어제(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시는 이 여성이 입원했던 8층 병동을 폐쇄했습니다.

동두천에서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0일 고관절 골절로 동두천성모병원에 입원했으나 결핵이 발견돼 이틀 뒤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 1인실로 이송됐습니다.

지난 15일부터 8층 일반병실 1인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며 고관절 수술을 하루 앞둔 그제(29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의정부시는 확진 판정 직후 이 여성이 입원해 있던 8층 병동을 폐쇄했으며 접촉자 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확진자, 접촉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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