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성모병원 80대 환자 코로나19 확진…병동 폐쇄
입력 2020-03-31 08:13 
[사진출처 = 해당 보도영상 화면 캡처]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A 씨가 지난 30일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 병원 8층 일반병실 1인실에서 결핵 치료를 받아온 82살 A 씨는 그저께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곧바로 8층 병동을 폐쇄했다.
방역당국은 A 씨가 병원 1인실에 입원한 지 2주가 넘은 만큼 입원 이후 병원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병원 내 집단 감염을 우려해 A 씨의 가족과 간병인은 물론 의료진, 다른 환자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