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결정에 `복지로` 접속 지연…90분 이상 대기
입력 2020-03-31 08:13  | 수정 2020-03-31 08:51
사진=복지로 홈페이지 캡처

정부가 소득하위 70% 이하 1400만가구를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확정한 어제(30일) 복지포털 '복지로' 사이트가 접속자 폭주로 접근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오늘(31일) 오전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부는 어제(30일)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을 각각 받습니다.


지원금은 지역상품권·전자화폐로 지급됩니다.

'복지루'에서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7000여개의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은 물론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생애주기별 복지 서비스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모의계산 기능을 제공,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한 금액)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복지로가 마비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대상을 확인해서 국민이 동시에 복지로에 접속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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