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멕시코서 입국 70대 미국인 코로나19 확진, 아내는 음성…인천 확진자 66명
입력 2020-03-31 07:57 
입국자 확진 계속 증가 (영종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해외에서 입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입국자들이 교통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2020.3.30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최근 멕시코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경유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미국 국적 7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미국인 A(76·남)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멕시코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 LA를 경유한 뒤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인천시 중구 한 호텔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몸에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증상을 보인 그는 인천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밀접 접촉자인 그의 아내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전날 영국 런던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B(28·여)씨와 지난 29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온한 C(23·여)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6명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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