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0년간 배당금 기부…누적 250억 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10년째 자신이 받은 그룹 계열사들의 배당금을 전액 기부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2019회계연도 배당금으로 받은 총 17억 원을 전액 기부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2010회계연도 배당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10년 연속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을 기부했습니다.

아울러 작년까지 배당금이 없었던 미래에셋캐피탈도 올해는 주주총회에서 배당을 결정했고, 박 회장은 이 회사 배당금으로 받은 1억 원도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0년 동안 박 회장이 기부한 배당금은 약 250억 원입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쓰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