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사할린서 LNG 생산 개시
입력 2009-02-18 14:58  | 수정 2009-02-18 14:58
일본과 유럽, 러시아 기업이 사할린 주변에서 에너지를 공동 개발하는 '사할린 2' 프로젝트가 일본 등으로 수출할 액화천연가스, LNG 생산을 개시했습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할린 남부 프리고로도노에에 건설된 LNG 생산시설은 일본의 아소 다로 총리와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가동식을 하고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LNG의 약 60%는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사할린 LNG 생산시설 가동은 천연가스 매장량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러시아가 유럽으로의 수출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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