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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영민, 바람기 가득한 ‘능글남’으로 변신
입력 2020-03-30 17:02  | 수정 2020-04-24 08: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김영민이 바람기 가득한 능글남으로 돌아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를 통해 전작과는 180도 다른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영민은 극중 이태오(박해준 분)의 중, 고등학교 동창이자 늘 쾌락과 새로운 자극을 찾아 다니는 회계사 ‘손제혁 역을 맡았다. ‘손제혁은 학창시절 내내 별 볼 일 없었던 태오가 잘난 의사 와이프 선우(김희애 분)덕에 자신과 같은 부류로 어울리는 것에 묘한 열등감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주말 방송된 ‘부부의 세계 2회에서 제혁은 태오의 생일파티 현장에서 대놓고 태오의 심기를 건드리며 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아내 앞에서도 바람기를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람들 앞에서 애정 표현을 하는 태오와 선우를 흥미진진하게 쳐다보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영민은 아내 앞에서 선우를 치켜세우며 끈적한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태오에 대한 열등감을 드러내며 깐족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바람기 많고 능글맞은 제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는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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