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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서울극장, 다양성 영화 전용관 론칭
입력 2020-03-30 16: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대한극장과 함께 독립 브랜드로서 수십년간 명맥을 잊고 있는 서울극장이 다양성 영화 전용관을 마련했다.
서울극장은 30일 "다양성 영화를 선보이게 될 ‘플러스관을 론칭했다"며 54석 규모의 상영관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플러스관은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프로그래밍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계획이다. 오는 4월11일부터 ‘드라마, ‘음악영화, ‘찐팬영화란 주제로 1주씩 총 3주에 걸친 편성표를 내놓은 가운데 먼저 발표된 ‘드라마 섹션에는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작인 영화 ‘문라이트를 위시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아무르, ‘일포스티노, ‘그을린 사랑, ‘시티 오브 갓, ‘이다 등이 포함됐다.
서울극장은 한국영화계를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한 충무로에 지난 1979년 개관된 이후 41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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