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등기임원 5명 퇴직금 300억 원
입력 2009-02-18 14:22  | 수정 2009-02-18 14:22
이건희 삼성 전 회장 등 삼성전자의 사내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5명에 대한 퇴직금 지급액이 1인당 60억 원, 전체 300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8일) 공시에서 어제 이사회에서 올해 이사 9명(사내 4명+사외 5명)의 보수 최고한도액을 지난해의 350억 원보다 200억 원 늘어난 550억 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사 보수 한도액이 많이 증가한 것에 대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퇴진한 이건희 전 회장, 이학수 고문, 윤종용 상임고문, 김인주 상담역과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최도석 삼성카드 사장 등 5명의 퇴직금, 약 300억 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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