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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시, 5월 내한공연 취소 “코로나19 확산 여파”(공식입장)
입력 2020-03-30 14:39 
할시, 5월 내한공연 취소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팝가수 할시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할시의 내한 공연 주최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측은 30일 오후 오는 5월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 예정이던 ‘할시 내한공연(Halsey - Manic World Tour Live in Seoul)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사례가 급증해 예정된 5월 공연을 일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공연장을 찾을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된 것.

공연 취소에 따라 공연 예매 내역은 자동 취소되며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상의 우려로 사전에 예매를 취소했을 경우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 2월23일 이후 취소 건에 대해서는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를 환불 받을 수 있다.

주최사 측은 이번 할시 내한공연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과 공연을 기다리고 계셨을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현 상황이 빠르게 호전되어 곧 좋은 공연으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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