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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코리아’ 측 “사옥 외부로 오디션 장소 변경, 코로나19 대비”[공식]
입력 2020-03-30 13: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Mnet ‘보이스 코리아 측이 대면 오디션 장소를 CJ ENM 사옥에서 외부로 변경했다.
30일 Mnet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오늘 오후 예정됐던 '보이스코리아 2020' 참가자 평가는 CJ ENM 사옥이 아닌 외부 장소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당초 CJ ENM 사옥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통보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사이 사옥 내 방역 조치가 이뤄졌고 방역 완료 시점부터 24시간 폐쇄 후 출입이 가능해졌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라고 장소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까지 있었던 대규모로 모이는 예선전이 아니다. 수시로 한 명씩 참가자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서, 참가자 전원이 모이지 않도록 시간대 분산을 꾀했다. 오늘 사옥 외부에서 진행되는 평가의 경우 제작진 마스크 전원 착용, 평가자와 참가자 거리 2M 유지, 참가자 마이크에 개인별 커버 씌우기, 현장에 열감지기, 손소독제, 마스크 비치 등 여러 준비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사옥에서 오디션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2020'의 대면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CJ ENM은 지난 28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간 바 있어, 오디션 진행 소식에 지적이 이어졌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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