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미인애 `긴급생계지원금`에 "짜증스럽다 정말"
입력 2020-03-30 11:47 
[사진 출처 =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장미인애가 정부의 긴급생계지원금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장미인애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인가족 100만원' 생계지원금 결정 전망…누가 받나"라는 제목의 뉴스를 캡처해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짜증스럽다 정말. 돈이 어디 있어 우리나라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나라 땅도 어디에 줬지? 국민을 살리는 정부 맞나요?"라며 "뉴스보면 화가 치민다"고 분노를 표했다.

그는 #재앙 #재난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러한 장미인애의 SNS 글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그의 의견에 동의했으며 한편에서는 경솔한 발언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재앙'은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라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쇄도했다.
이에 장미인애는 "지금 2020. 어질인 아니라 참을인"이라며 "나도 자유발언권" 등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후 또 다른 글을 올려 "아닌 건 아닌 거야"라며 "제발 소신 있게 사는 삶을 살길"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드라마 '논스톱4'으로 데뷔한 장미인애는 '보고싶다', '크라임 시즌2' 등에 출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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