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허지웅쇼’ 허지웅 “투병 후 주름 깊게 패여, 마음 안 좋더라”
입력 2020-03-30 11: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허지웅쇼 허지웅이 혈액암 투병 후 주름이 생겼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SBS 러브FM(103.5Mhz) ‘허지웅쇼가 첫 방송됐다. ‘허지웅쇼는 세상을 향한 유쾌한 궁금증을 허지웅 특유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버라이어티 정보 프로그램이다.
이날 유세윤은 라디오 DJ로 데뷔하는 허지웅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허지웅과 다른 프로그램에서 남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졌다. 저보다 한 살 많다. 누구에게나 좋은 동네 형이면서, 가끔은 따끔한 친구를 해주는 형이다. 그래서 라디오 DJ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언제 꼭 한 번 불러달라. 옆에서 진심으로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허지웅이 유세윤 보다 형이라는 말에 한 청취자는 동안 비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이에 허지웅은 "전혀 동안이 아니다"라며 "투병 중에는 거울을 잘 안본다. 보기 싫으니까. 그런데 회복 후에 얼굴을 천천히 봤는데, 아픈 동안에 하고 있던 찡그린 표정이 있나보다. 주름이 깊게 패여서 마음이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혈액암 중 하나인 악성림프종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허지웅은 지난해 8월 완치 소식을 알렸다.
trdk0114@mk.co.kr
사진|SBS 러브FM ‘허지웅쇼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