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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솔저` 세바스찬 스탠 “‘사회적 거리두기’ 반드시 실천해야” 일침
입력 2020-03-30 1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세바스찬 스탠이 코로나19 사태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세바스찬 스탠은 최근 머슬 앤 피트니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는 이들에 대해 언급하며 "경찰이나 간호사들은 하루종일 일하고 돌아와서 자신의 아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까봐 애들을 만지지도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다시 일하러 가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나는 편하게 앉아서 특혜를 받는 느낌이고, 누군가는 엄청난 고생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내가 화가 나는 부분은 아직도 마이애미의 해변에 멍청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미국의 현 주소이고 문제다.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부모님 세대들은 지금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을 견디고 이겨냈다. 우리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바스찬 스탠은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버키 반즈 겸 윈터 솔저로 출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가 촬영 중이던 '팔콘& 윈터솔저' 촬영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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